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강세훈 원장이 고정 출연 중인 ‘닥터의 승부’ 폐지 여론이 들끓고 있다.
최근 JTBC ‘닥터의 승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신해철 사망과 관련해 병원 측의 과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병원 홍보성이 짙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강세훈 원장은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한 스카이병원의 원장이다. 앞서 강세훈 원장은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27일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이 보내준 신해철 진료기록부에는 위 축소 수술 항목 뿐 아니라 다른 진료 항목 역시 빠진 것들이 많다”며 “고인에게 들은 내용과 많이 달라 따지니 그제야 수기(手記)로 적은 것도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논란에 누리꾼들은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나오는 닥터의 승부, 보기 껄끄럽다”, “故 신해철 부검 결정, 강세훈 원장의 스카이병원 과실 있다면 꼭 밝혀내길 바란다”, “강세훈 원장 스카이병원 말대로 위 축소수술 없었는지는 부검 결과 보면 알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파경찰서는 1일 스카이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해당 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정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신해철 매형 직업 증권가 임원 경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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