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에서 이영자가 홍진경의 시한부 농담에 정색했다. 특히 이영자가 홍진경의 쾌유를 바라며 깜작 입수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자는 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홍진경과 함께 임지호가 만든 밥을 먹었다.
이영자가 홍진경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자 홍진경이 “시한부인줄 알겠다”며 농담을 했다.
이에 이영자는 깜짝 놀라며 “너한테는 그런 농담 하지마라”고 만류했다.
앞서 홍진경은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고 이날 방송에서도 짧게 자른 머리에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이날 이영자와 홍진경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숙소로 들어왔다. 홍진경은 침실 옆의 문을 열자 펼쳐진 수영장 모습에 감동을 했다.
홍진경은 순간 장난기가 발동해 이영자에게 “진정한 프로라면 뛰어 들어라”라며 “웃음을 위해서 그 상태로 뛰어보라”라고 농담을 했다.
이영자는 “내가 뛰어 들면 네가 행복해?”라고 묻자 홍진경이 “그렇다”라고 말하자마자 거침없이 수영장으로 뛰어들었다.
이영자의 모습에 홍진경은 “나를 웃게 하겠다고 뛰어들었다”라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산삼을 먹나? 홈삼을 먹나? 체력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 이영자는 체력을 위해 뭔가 먹는 게 있는 것 같다. 난 두 사람의 체력을 못 따라가겠다”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