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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 아내 심혜진, ‘시간을 거스른 듯한 외모’…데뷔 때와 비교해 보니?

 


작곡가 겸 가수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남다른 미모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윤상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아내 심혜진과의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98년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아내가 출연하며 시작된 인연이 이어져 결혼까지 가게 됐다”며 “두 아들을 대하는 태도나 10년 이상 미국에서 본인의 생활도 없이 다 해내는 걸 볼 때 내가 처음 봤던 23살의 취미생활로 연기하던 친구는 없다. 존경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영상 편지에 깜짝 등장한 심혜진은 “어린 시절 내가 오빠의 팬은 아니었지만 난 이제 오빠의 모든 모습을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최고의 팬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윤상과 심혜진이 인연을 맺은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 일부가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캡처된 영상 속 심혜진은 당시 유행했던 짙은 메이크업 탓에 오히려 미모가 다소 가려진 듯한 모습. 반면 ‘힐링캠프’ 속 심혜진은 홀로 시간을 거슬러간 듯 한 동안 외모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975년생인 심혜진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 1학년 재학 당시 1994년 HBS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인기가요’ MC와 CF모델로 활동했으며 SBS 드라마 ‘모델’ ‘파트너’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1998년 윤상의 3집 앨범 수록곡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2002년 윤상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윤상 아내 심혜진의 방송 출연에 누리꾼들은 “윤상 아내 심혜진, 윤상이 반할 만 하네”, “윤상 아내 심혜진, 저 얼굴이 40대라니 믿기지 않는다”, “윤상 아내 심혜진, 두 아들도 엄마 아빠 닮아 아역배우 못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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