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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코리아헤럴드 외국스태프가 주저하는 한국 음식 7선

아이돌, 드라마에 이어 넘어 이제 한식이 세계무대에서 조명을 받고있다. 한때 먹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지금 뉴욕등 세계 대도시에서는 한식이 건강식 혹은 웰빙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것이다.

그렇지만 아직도 이방인들이 주저하는 한국음식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대영자신문인 코리아헤럴드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스태프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한국음식 7개를 선정했다. 



삭힌 홍어

 

전라도를 대표하는 음식인 홍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은 음식을 처음 접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시식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몇몇 코리아 헤럴드 외국인 직원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삭힌 홍어향 때문에 도전하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번데기 

탈피를 거쳐 유충으로 성장한 애벌레를 조리해서 먹는 번데기는 70-80년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식품이었다. 지금은 일부 길거리에서 파는 것이 목격되는데 아직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조리된 번데기가 외국인들에게는 기이하게 보인다.




닭발

이보다 소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거리는 찾기는 힘들 것이다. 술집의 주 메뉴로 고추장, 마늘, 바비큐 양념으로 버무려져 나오는 닭발은 코리아헤럴드에서 근무하는 외국인들이 꺼려하는 음식 중 하나.




산낙지 

산낙지를 처음 맛보는 미식가들은, 눈 속에서 꿈틀거리는 산낙지의 다리와 촉수를 보고 지레 기겁을 한다. 코리아 헤럴드의 외국인 직원들은 산낙지에 대해 “먹어 본 한국 음식 중에 최악임에 틀림없다.” 라고 묘사했다.




순대 

한국형 소시지 순대는 국내에서 가장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간식거리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순대가 외국인들에게는 또 다른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보신탕 

국내에서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보신탕은 국내뿐만 아니라 동물의 권리를 주장하는 해외 미식가들로부터 끊임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도 개고기로 많은 음식들이 만들어진다.




곱창 

곱창은 돼지와 소의 내장을 구워 야채, 고추장, 그리고 그 외 여러 가지 양념으로 버무려진 음식으로, 술안주로 널리 애용되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외국인들에게 곱창은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생각한다.


(kh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콘텐츠>


Top 7 Korean foods that make foreigners hesitant to try 

Fermented skate (삭힌 홍어)

Fermented skate is considered a main dish for big parties in Jeolla Province, southwestern Korea. But its tangy flavor doesn’t attract many to try. Some at The Korea Herald found the scent of it highly challenging.


Silkworm larva (번데기)

Silkworm larva, a unique Korean snack called “beondaegi,” is one street snack our foreign staff thinks is too exotic. The cooked caterpillar is served in a paper cup and sold cheaply on streets.


Chicken feet (닭발)

Chicken feet are the popular side dish mainly sold at street pubs in Korea which goes well with soju. They are marinated with red peppers, garlic, and served while barbequed. Our foreign staff members say they do not favor chicken feet because of the unusual appearance.


Live octopus (산낙지)

The squirming tentacles of live octopus, called “sannakji” in Korean, scare those who try it for the first time. For our foreign staff, it is the “vilest food they have ever had,” with one describing it as a suction cup. “I suffered badly from the stickiness of sannakji. I will never try it again,” said one foreign staff member who asked not to be named.


Sundae (순대)

Sundae is a sausage-like dish favored by many in Korea. But it is a culture shock to many foreigners. The pig intestine stuffed with blood clot from the animal, cellophane noodles, vegetables and spices makes foreigners hesitant to try.


Bosintang (보신탕)

Bosintang is a soup which features dog meat as its primary ingredient. It is traditionally considered a healthy dish in Korea, but has become the subject of controversy with many inside and outside of Korea because of concerns over animal rights. Dog meat is also consumed by some Asian countries such as the Philippines, China and Vietnam.


Gopchang (곱창)

Gopchang refers to grilled intestines of pig or cattle mixed with vegetables, red peppers and other spices. It is dish not favored by foreigners. However, Koreans like its chewy texture and juicy taste.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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