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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게리슨모 검토…해병대 상징 ‘팔각모’ 는?, 전우회 반발?

 

해병대가 장병에게 삼각모인 게리슨모를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해병대사령부가 지난달 게리슨모 보급을 위한 검토를 요청해 왔고, 해병대 승인 결과를 밝혔다”고 전했다.

해병대의 게리슨모는 공군의 게리슨모와 형태와 모양이 같다. 다만, 푸른색인 공군 게리슨모와 달리 국방색으로 바탕에 무늬가 없이 고안됐다.

게리슨모에 다는 계급장도 현재와 같은 색깔과 모양이며, 우선 해병대는 내년부터 간부용으로만 게리슨모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예비역들이 팔각모, 세무워커, 빨간 명찰 등이 해병대의 상징이라며 게리슨모 착용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게리슨모, 해병대 상징 없어지는 게 아쉬워” “게리슨모, 금방 적응되겠지” “게리슨모, 공군과 별 차이 없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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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