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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요리 시간 분석...한국 순위 ‘충격’

독일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한국인이 부엌에서 요리하는데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하고, 인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fK가 최근 세계 22개국의 15세 이상 2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과 요리에 대해 얼마나 지식과 경험을 가졌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을 요리에 소비하는지 알아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일주일에 평균 6시간 30분을 요리에 소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합)
(연합)

한국은 평균 3.7시간으로 세계 최저였다.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를 두고 “한국엔 길거리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슈퍼마켓의 시식코너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우크라이나와 인도는 요리하는데 평균 13시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또 ‘요리에 대해 훌륭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와 ‘요리에 대해 열정이 있다’는 질문에 약 13%만 ‘그렇다’고 대답했다. 음식에 대한 열정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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