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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시마 섬(연합) |
지난 2013년 11월 화산 분출로 생겨난 일본의 니시노시마 섬이 꾸준히 그 크기를 늘려가며 이제는 생태계까지 구축하려 해 학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수도인 도쿄에서 1,000 킬로미터 남쪽에 생성된 니시노시마 섬은 16개월 동안 화산 폭발을 거듭하며 팽창해 지난 3월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제는 바다 밑에서 솟아오른 이 불모의 땅에 생명이 자리잡는 과정을 관찰하는 것이 학계의 주된 관심사다.
일부 학자들은 생명 근원의 씨앗이 새들의 배설물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부패하는 배설물과 아기 새들의 토사물이 자연의 양분이 되어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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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