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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서비스 일자리'도 청년중심으로 제공

올해 뉴딜일자리 1천700여개…종료 후 민간취업도 지원

서울시가 올해 뉴딜일자리사업을 청년 위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청년수당 도입 방침을 밝히며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뉴딜일자리는 공공서비스를 발굴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일자리로 제공하고, 직무교육을 병행해 종료 후에는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게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천700여 개 뉴딜일자리가 제공된다.

시는 우선 뉴딜일자리 46개 사업 중 35개에 18∼39세 청년이 참여하게 하고, 나머지 9개 사업도 모집 인원의 50%를 청년층에 할당했다.

청년주도사업으로는 공원관리프로젝트사업, 전통시장매니저, 임대주택 상담전문가, 지역혁신 활동가, 서울교통주치의 등이 있다.

시는 또 뉴딜일자리 경험을 실제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은 민간협력사업장에서 일하게 지원한다. 참여 기간도 기존처럼 11개월로 제한하지 않고 최대 23개월 또는 반복 참여도 허용한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 종료 후 참여자의 민간기업 취업률을 상세히 조사한다.

참여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계약과 다르게 초과근무를 하는 일이 없게 담당 공무원과 매니저가 수시 점검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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