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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평생교육원, 찬불가지도사 자격증 과정 문화부 등록 승인

니르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어온 강형진 단장이 찬불가 지도사 자격증(민간자격증) 과정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종 등록하고 찬불가 지도사 양성에 나선다.

강형진 단장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찬불가 지도사 1급과 2급 ( 등록번호 2015 -004782) 과정에 대한 최종 등록과정을 마치고 올해부터 찬불가 지도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교회음악이나 찬송가 복음성가 관련 민간자격증은 수십가지에 이르렀으나 불교음악 자격증 과정은 이번에 등록된 <찬불가지도사 자격증>과 <음악촉진사>를 비롯해 단 3개에 불과했다.

강형진 단장은 “2년전부터 동국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찬불가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하면서 민간자격증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등록 승인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강형진 단장은 이번 자격증 등록을 계기로 동국대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과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에 <찬불가 지도사 교육과정>과 <찬불가 힐링스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역의 불자들과 사찰 합창단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와 독일 등에서 클래식 음악교육을 수료한 음악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전문성을 높이고 불교음악 연주와 합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오랜 발원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다.

'찬불가 지도사'는 생활속에 찬불가를 통해 신심을 고양시키고 찬불가를 생활화하기 위한 민간자격증으로 합창단 지휘자를 초빙하기에 여러 제약이 있는 사찰 및 단체(군법당, 교도소, 복지관 등)를 위해 찬불가를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불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찬불가 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한 강형진 단장은 1977년 연세대 음악대학 기악과(바이올린 전공)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국립 교향악단 단원으로 재직하다 1999년 니르바나 실내악단을 창단해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불교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불교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행원문화상 수상, 2006년 대원문화상을 수상했다.

■ 동국대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 찬불가 지도사 교육과정
강사진
- 강형진(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 강유정(음악학 석사, 합창지휘 전공, 동국대 평생교육원 불교음악아카데미 기획팀장)
- 김만석(중앙대 음대, 고려대 문화컨텐츠 박사,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동국대 고양캠퍼스 평생교육원 찬불가 지도사 교육과정
강사진
- 황상미 (이태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보현선원 합창단 지휘자)
- 김태환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 성악과 수석 졸업)
- 강유정 (숙명여대 음대 피아노과 졸업, 수원대 대학원 음악학 석사(합창지휘 전공)
- 최현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졸업, 불교뮤지컬 오세암 총감독 및 지휘)
- 이동원 (이태리 G. FRESCOBALDI 국립음악원 졸업, 서울 관음사 합창단 지휘)
- 이정화 (성신여대 음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이태리 G.Braga 국립음악원 성악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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