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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11테러 거론하면 미국 도발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조선의 오늘’이라는 매체는 미국본토 내의 최악의 테러사건인 911테러를 거론하며 미국을 도발하고 나섰다.

신문은 북한당국의 전형적인 위협적인 어투로 대한민국과 미국정부를 노골적으로 위협하며 ‘미국땅에 재현될 <악몽의 화요일>’이라는 기사에서 미국의 대북정책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911테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공격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기사는 북한이 ‘핵 선제공격까지도 불사하며 최후결전을 선언한 조선 앞에 기절초풍하고 있다’며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조선의 최첨단타격수단들’로 백악관 등 미국 정부의 주요시설을 조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대한민국 정부의 ‘핵전쟁도발광증’에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북한은 해외동영상공유사이트 등에 체제선정 영상을 유포하고 있다.

한 영상은 ‘조미대결 (조선-미국 대결)’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북한에 ‘항복서를 바쳤다’라는 등의 북한다운 황당한 주장을 한다.

영상후반부에는 미군의 스텔스 함정으로 보이는 군함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북한의 무기체계인 것으로 주장하는 황당함을 보이기도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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