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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동문들이 후배에게..' ‘홈커밍 장학금’ 수여식 개최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지난 4월 5일(화) 오후 7시,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2016년 홈커밍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010년부터 매년 10월에 “입학 30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있는 서강대는, 모교에서 동기들을 만나 대학 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동문들이 조성한 발전기금 총 7억 5천만원으로 ‘홈커밍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16학년도에 ‘홈커밍 장학금’은 총 7천여만 원이며, 그 장학생으로 38명을 선정했다. 

특히 작년까지는 동문 학번별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던 반면, 올해부터 ‘홈커밍 장학금’ 수여식을 통합하여 진행함으로써 ‘홈커밍 장학금’ 장학생과 동문에게 더 넓은 선후배 간의 만남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풍 총장을 비롯해 81학번부터 85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의 동문들 20여 명과 38명의 장학생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들이 만든 감사 영상 상영, 동문 답례인사,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기풍 총장은 “홈커밍 장학금은 그 액수보다도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마련해 준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장학금”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장학생들이 30년 후에 다시 서강의 후배들에게 나눔을 베풀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84학번 동문 대표로 답례 인사말을 전한 송상근 동문(경영 84)은 “지금 바로 옆에 앉아있는 서강의 구성원들과 함께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여, 후에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기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선배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학금을 발판으로 삼아 각자의 꿈을 향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 86학번 홈커밍데이는 오는 10월 8일(토) 서강대 곤자가컨벤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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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