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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청바지 입으면? ‘이건 몰랐지!’

북한에서 “서양식 의복”을 단속하기 시작했다는 英 외신의 19일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북한에서 대거 탈북자가 속출하자 중국 인접 국경지역 주민들이 외부 문물에 노출되는 현상을 탓하며 전국적으로 치마 길이, 신발 모양, 머리 모양 등에 제약을 건 것이다.

(123RF)
(123RF)
속칭 “청년 비밀경찰”들이 이를 단속할 것이라는 보도다.

이 외신은 북한에서 활동하는 일본 언론인 이시마루 지로를 인용하며 “단속이 제7차 노동당 대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자신의 “야심찬” 머리 모양을 따라 할 것을 명하며 남성들의 머리길이를 2센티미터로 단속했다고 주장했다. 여성들은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머리 모양을 따라 하게끔 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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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