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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아르헨티나 정부장학프로그램 석사과정 유치 MOU 체결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와 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는 지난 4월 20일(수)에 ‘아르헨티나 정부장학프로그램’ 2년제 석사과정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김도성 서강대 국제처장과 주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정부장학프로그램(Bec.ar) 담당국(이하 Bec.ar 담당국)의 Patricia Leone Bec.ar 담당국장, Marcelo Balaa 국제금융국장과 추종연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한상목 주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장 등이 입회한 가운데 Bec.ar 담당국 사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2년 석사과정의 이공계 장학생 10명 내외를 매년 아르헨티나에서 서강대로 파견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위한 장학금은 전액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부담하며, 2017년 1월 경 부터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서강대로 보낼 예정이다. 

김도성 서강대 국제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적 여건으로 교류가 적었던 아르헨티나와 ‘정부장학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튼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이공계를 넘어 다른 분야에서도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Bec.ar 정부 장학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IDB) 차관으로 2012년 5월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청년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 단기과정(1~4개월), 석사과정(1~2년), 학술조사과정(1~9개월) 등으로 구성되며,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의 Fullbirght 및 MIT, 프랑스의 Campus France, 브라질의 Fundation Getulio Vargas, 스페인 및 캐나다 대학 등 유수의 학술기관이 참여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는 서강대학교가 2년 석사과정생을 유치하게 된 것이다. 

[사진설명] 왼쪽에서 세 번째 서강대 김도성 국제처장, 다섯 번째 아르헨티나 주재국 현대화부 Patricia Leone Bec.ar 담당국장, 여섯 번째 Marcelo Balaa 국제금융국장, 일곱 번째 추종연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 여덟 번째 한상목 주 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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