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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주둔 美공군 상사, 불타는 건물서 6명 구조

생화학 무기 탄저균이 실수로 배달되는 사건에 연루되며 작년 유명세를 탄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가 지난달 30일 소방영웅을 탄생시켰다.

오산 기지 앞 건물에 화재가 나 세 명의 여성과 세 명의 아이가 4층 높이에 갇히자 공군 상사 다니엘 레이몬도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불을 펼쳐들고 겁에 질린 여성들을 설득해 아이를 던지고 자신들도 뛰어내리게끔 했다.

레이몬도의 기지는 동료 공군에 의해 촬영되어 페이스북에서 1,100여 번 공유되었다. 

(페이스북 캡쳐)
(페이스북 캡쳐)

코리아헤럴드 임정요 기자 (kaylal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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