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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포니정재단, 한국학 연구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교육기관과 민간 장학기관이 연계하여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마련하고자 5월 10일(화)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한국학 장학·연구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니정 재단은 향후 5년간 고려대에 7억 5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민간 부문의 한국학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국내외 한국학 연구 교류의 필요성 ▲신진·후속세대 연구자의 발굴 및 맞춤 지원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후속세대 연구자 각각에 알맞은 ① 젊은 한국학자 펠로우십(PONY CHUNG Fellowship) ② 민연 젊은 한국학 아카데미(RIKS Academy)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국내외 후속세대 연구자와 해외 신진연구자가 각각의 연구단계에 적합한 지원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하고 연구를 심화시킴으로써 한국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세계 각지의 후속세대 연구자가 연구 시작단계부터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해외 신진학자가 심화된 연구 주제로 국내 한국학 학계와 협업함으로써, 국내외 한국한 연구의 생산적인 소통과 교류에 기여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기존 실용학문 중심의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한국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신진·후속세대 연구자의 연구단계에 알맞은 연구와 국제교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포니정재단의 재정 후원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연구 인프라가 결합하여, 보다 동적으로 한국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활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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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