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데일리뉴스는 미국의 식품 회사 켈로그가 “켈로그의 뉴욕” 이라는 시리얼 카페를 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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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켈로그) |
스무개 정도의 자리를 갖추게 될 이 카페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할 예정이며, 7월 4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열가지 종류의 시리얼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며, 가격은 스몰 사이즈 6.50 달러, 레귤러 사이즈 7.50달러이다.
켈로그에 따르면, 시리얼 1인분 치고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있겠지만 350밀리리터 정도의 우유와 녹차가루와 같은 다양한 토핑 그리고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맛있는 디저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켈로그의 뉴욕시 파트너 안토니 루돌프는 “우리는 시리얼은 오로지 우유와 먹어야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좀 더 앞서가는 아이디어를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내가 집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실 수 있다고 해서 내가 펍에 안 가지는 않는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켈로그에 따르면 메뉴는 고객이 원하는 시리얼 종류, 토핑, 아이스크림 등을 직접 골라서 자기만의 시리얼을 만들거나, 카페에서 제공해 주는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라이스 크리스피와 함께 신선한 딸기와 녹차파우더가 올려진 “베리 미 인 그린 티”도 있고, 스페셜K 시리얼위에 피스타치오와 레몬 제스트가 올려진 “피스타치오 앤 레몬” 등 다양하고 색다른 시리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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