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리오넬 메시(29)의 동상이 세워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7일 칠레와의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직후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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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미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
메시의 갑작스런 은퇴 의사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메시에게 전화를 걸어 대표팀 은퇴를 만류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도 메시를 붙잡기 위해 나섰다.
남미축구연맹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메시의 마음을 되돌리려고 실물 크기 동상을 세워졌다고 공개했다. 동상은 메시가 드리블하는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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