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 중요시 해야 할까? 식단일까 운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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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amie Grill/Getty image) |
뉴욕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의 몸매는 다이어트 방법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개인의 유전자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한다.
누구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 말이 근거 없는게 아니라는 것을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연구자들의 실험을 통해 증명이 되었다.
연구자들은 실험용 생쥐들을 유전자에 따라 여러 그룹으로 분류하여 네가지 종류의 식단을 먹인뒤 몸이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지켜보았다.
그 결과, 각 그룹 생쥐들의 유전자가 모두 식단에 다르게 반응을 하였고, 결국 몸은 식단보다 유전자로부터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한 연구자의 말에 따르면, “다이어트 영향의 정도는 개인의 유전자 구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이 꼭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좋은건 아니다,”라고 한다.
유전학자 윌리엄 배링턴(William Barrington)은 미래엔 식단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유전자들을 선별하여 우리 몸의 반응을 미리 추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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