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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통일기원메달’ 16일 출시... 수익금 전액 ‘통일나눔펀드’에 기부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8월 11일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영업개발단에서 국민의 통일 염원을 담은 통일기원메달 4종 실물공개 행사를 가졌다. 

통일기원메달은 16일 출시하여 26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메달 판매 수익금 전액은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한다. 

통일기원메달은 지난 3월 3일 한국조폐공사, (재)통일과 나눔, ㈜풍산화동양행 등 세 개 기관이 ‘통일나눔펀드’ 조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의해 기획되어 한국조폐공사 주최, (주)풍산화동양행이 판매를 담당함으로써 출시하게 됐다.
통일기원 메달 실물공개 행사 후 안병훈 통일과 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중앙 우측)과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좌측)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통일기원 메달 실물공개 행사 후 안병훈 통일과 나눔재단 이사장(사진 중앙 우측)과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좌측)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총 4종으로 출시되는 통일기원메달 중 금메달은 최초로 시도한 태극문양 결합형 메달로 앞면은 남과 북의 상징인 백두산과 한라산을 각각의 메달에 담아 통일한국의 염원을 담았고, 뒷면에는 통일을 위한 시작과 움직임을 새싹과 웨이브 패턴으로 표현하였다. 

금․은 결합메달은 중량 1kg, 직경 102mm의 대형 은메달 안에 7.5g 28mm의 금메달을 품고 있는 결합메달로, 금메달에는 활공하는 비둘기가 조폐공사의 고유 보안기술인 잠상기법으로 표현되었다. 대형은메달에는 “우리의 소원을 넘어, 당신의 소원을 위해”라는 명문과 ‘함께 다잡는 손’을 이미지화했다.

특히 은메달에는 화가 이중섭이 그린 ‘평화’의 일부분이 채색 디자인으로 표현되었고 ‘사람’, ‘한반도’, ‘꽃’, ‘다잡는 손’, ‘해’, ‘자연’을 동화 속 그림처럼 담아 통일을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했다.

동메달은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이들이 통일기금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통일기원메달’판매 수익금 일체는 ‘통일과 나눔 재단’이 운영하는 통일나눔펀드에 전액 기부되어 남북 교류 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조폐공사는 2000년에도 새천년 통일 기원 메달을 제작해 판매한 기금 전부를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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