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이혼한 후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경우가 흔하다. 물론 법적으로 이혼하기 전 혹은 직후부터 데이트에 나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이혼의 트라우마나 우울증이 지속되어서 한동안 연애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이혼 후 당신이 다시 연애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9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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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픽사베이) |
1. 이혼으로 이어지는 과정, 즉 과거에 대해 덜 생각한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곱씹기보다는 현재에 더 중점을 둔다.
2. 배우자 없이 사는 것이 견딜만한 것을 넘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이 된다.
3. 다른 사람에게 친구 이상의 매력을 느낀다.
4. 누군가가 당신에게 소개팅 주선해주겠다고 제안할 때 전혀 불편하지 않다.
5. 더 자신감이 생기고 슬프지 않다.
6. 누군가를 만난 후,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지 친구로 지내고 싶은지 잘 모르지만 일단은 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7. 과거를 인정하고 더 이상 자기자신 혹은 전 배우자를 원망하지 않는다.
8. 자기자신을 사랑한다.
9. 성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상대방과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좋다. 꼭 연애를 해야된다고 스스로에게 부담을 주면 오히려 더 안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리고 이혼 후 연애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당신이 연애를 한다고 자녀에게 덜 좋은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아니다. 힘든 이혼을 겪은 당신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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