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1일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 월곡 캠퍼스에 2013년 10월 착공해 3년여에 걸쳐 건립한 ‘동덕100주년기념관’이 공식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1일(목) 오전 10시에 열린 개관식에는 학교법인 동덕여학단 조원영 이사장 및 김낙훈 총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여하여 개관식을 성대하게 진행하였다.
조원영 이사장은 개관식 축사를 통해 “동덕학원 창립 106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 66년이 되는 올해 동덕 100주년 기념관은 첨단 IT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융복합형 건물로서 글로벌 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교육 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히며, “선진국의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발전해 왔듯이, 이번 동덕 100주년 기념관 개관을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동덕100주년기념관은 지하 4층, 지상 9층(연면적 24,566.28m^2)규모로 신축하여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관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관계 지향적 공유공간, 스마트 스터디 존, 교강사 전용 개인 연구 공간 등이 자리 잡는다.
더불어 동덕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기리고 동시대 교육 정체성 및 미래 버전을 제고하기 위한 공간으로 ‘동덕 메모리얼 홀’이 동덕100주년기념관의 유의미한 가치와 복합적 기능을 더한다.
동덕100주년 기념관 내 ‘동덕메모리얼 홀’은 재단창립 106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동덕여자대학교의 전통과 미래 비전을 담아 대학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된다.
또한 2,3,4 층에는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공간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최적의 융복합 공간인 동덕 DSC(Digital Space Convergence)가 자리 잡을 예정이다.
단순히 책을 읽고 학습만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을 통한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간과 시설은 사물인터넷(IOT)가 적용된 스마트 집기와 모바일로 예약•운영•관리 디지털 첨단시스템으로 구축되어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덕여대는 공식 개관식 외에도 지역사회 공동체 성원 모두가 함께할 축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8월 24일 , 9월 1일<황창배 展>, 같은날 외부 초청가수등이 출연하는 <동덕과 함께하는 모두의 페스티벌>, 8일 <동덕의 새 음악, 새 화합>, 9일에는 <동덕, 노래의 날개 위에, 100년의 역사위에> 공연이 동덕여대 전역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