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시대적 정의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아래 유튜브 영상은 이러한 미의 기준을 시대별로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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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15세기~16세기 르네상스 시대 여성들은 풍만한 몸매를 지향했다. 마른 몸은 가난 탓에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의미였기에 여성들은 풍만한 몸을 가짐으로 부와 아름다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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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은 코르셋으로 졸라맨 잘록한 30cm 둘레 허리가 궁극의 미라고 믿었다. 과도한 압박으로 갈비뼈가 부러지고 내장이 제 위치를 벗어나는 건강 문제를 겪는 경우도 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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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여성들은 몸매의 굴곡을 감추는 옷으로 중성적인 미를 추구했다. 가슴에 천을 덧대 일부러 평평한 듯 연출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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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1930년부터 1950 사이엔 미국 할리우드의 영향으로 여배우 마릴린 몬로와 같이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기호 대상이었다. 여성들은 짧은 의상으로 긴 다리 와 풍만한 가슴을 부각시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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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1960년대에는 반대로 마른 체형이 인기였다. 당시 동경의 대상이던 모델들을 따라 젊은 여성들은 마른 몸매를 가지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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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에어로빅의 시대였다. 다시금 가슴을 강조하면서도 울퉁불퉁한 근육이 붙지 않을 정도의 운동이 유행했다. 여성들은 마르면서도 굴곡진 몸매를 원하며 몸에 달라붙는 스판덱스 패션이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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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는 당대 아이콘이었던 영국 모델 케이트 모스의 영향이 없었을 수 없다. 여성이고 남성이고 메마른 몸매를 추종했다. 이로 인해 식이장애가 조명 받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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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지난 10년 동안은 여성 몸매의 굴곡을 다시금 받아들이기 시작한 듯하다. 잡지 화보에는 니키 미나지, 킴 카다시안 등 풍만한 여성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바디 이미지’를 장려하는 캠페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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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