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사람을 더 친절하고, 행복하게, 또 성적으로 매력적으로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스위스 바젤의 유니버시티 호스피탈(University Hospital)의 정신약리학대 학장 겸 연구팀장 마티아스 리히티 박사는 “맥주를 마시면 행복한 사람들의 표정을 더 빨리 보게되고 긍정적인 감정의 상황들에 대한 관심을 강화시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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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
다른 말로 하자면 맥주를 마시면 다른 사람과 더 잘 어울리게 되고 타인의 감정에 더 공감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는 남성 30명과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각 실험자의 반은 혈액 중 알콜 농도가 리터당 0.4그램이 되도록 맥주를 마셨고 다른 반은 무알콜 맥주를 마셨다.
실험 전과 후에 두 그룹은 얼굴 인식, 공감 테스트와 성적 흥분도 테스트를 거쳤다.
실험 결과 맥주 한 잔 또는 두 잔을 마신 후 사람들은 가장 친해지려는 성향이 강했다. 특히 여성 중에 이런 성향이 강했다.
여성에게 특히 음주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들에 더 눈길이 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성적으로 더 흥분한 것은 아니었다.
이런 연구결과는 지난 19일 정신약리학지 싸이코파머콜로지(Psychopharmacology)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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