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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입장 중 뒤에서 갑자기 ‘미식축구 태클’

미국 패션 모델이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이 2017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체류 중인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도중 뒤에서 한 괴한의 습격을 받는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괴한의 정체는 우크라이나 출신 리포터이자 헐리우드 스타, 슈퍼 모델 등을 따라다니며 기습 공격을 해 온 비탈리 세디우크(Vitalii Sediuk)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카다시안은 검은색 밴에서 내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던 도중 봉변을 당했다. 갑자기 세디우크가 뒤에서 카다시안의 하반신을 향해 달려들며 엉덩이에 입을 맞추는 듯한 행위를 했다. 카다시안은 가까스로 공격을 피했고, 세디우크는 곧바로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했다.

세디우크는 이날 습격이 계획된 것은 아니었으며, 그의 행위는 “10대 소녀들 사이에서 자연미를 대중화하기 위한 항의 시위”였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세디우크의 행위에 대해 프랑스 법원에 공소장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디우크가 카다시안을 공격한 것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세디우크는 당시 파리 패션위크의 발망쇼로 입장하는 카다시안을 습격한 바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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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