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국제청소년연합)는 설립자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시무)가 왕실초청으로 남아프리카의 스와질란드(Kingdom of Swaziland)를 방문, ‘국왕 기도회(King's Prayer Service)에서 현지시간 22일, 설교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와질란드의 수도 음바바네에 위치한 왕궁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왕기도회’에 참석한 박옥수 목사는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Mswati Ⅲ)를 비롯한 왕족과 국무총리 등 국내‧외 귀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경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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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기도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운데 왼쪽), 스와질란드 국왕 음스와티 3세(가운데 오른쪽) (제공 = IYF) |
사도행전 13장을 통해 설교한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때 우리에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며 로마서 3장의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것’을 강조했다.
박 목사의 설교에 앞서 함께 초청된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시야봉가 예수(Siyabonga Jesu)’등 스와질란드 찬송을 불러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설교 후, 국왕 음스와티 3세는 박옥수 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행사 후 오찬을 함께 하기도 했다.
스와질란드의 ‘국왕 기도회’는 1년에 두 차례 가지는 왕실의 공식 행사로 국영방송인 'Swazi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등 국가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도 전국에 생중계됐다.
한편, 국왕 음스와티 3세와 스와질란드 정부는 박옥수 목사의 청소년 활동에 공감하면서 ‘국가 청소년 발전 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Youth Development)’를 조직, 청소년 사업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