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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신간> 100건 낙찰의 주인공이 되는 월급쟁이 경매전략

미 연준(FRB)의 금리 인상으로 내년 경제전망이 어둡다.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이 어디로 쏠릴지도 자본시장의 핫이슈다.

저금리 기조에 힘입어 올해 최고의 낙찰가율을 보였던 경매시장도 내년에는 조정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경쟁률과 낙찰가율의 하락을 점치는 분위기다.

저금리 시대의 종식을 선언하는 첫해로 기록될 2017년, 경매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크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지만 시도하지 못한 경매를 알기 쉽게 해설하고 단계별로 시도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100건 낙찰의 주인공이 되는 월급쟁이 경매전략’(김태경 저, 황금부엉이)이 나왔다.

책은 100건 이상 낙찰을 받은 저자가 손이 아닌 발품으로 쓴 경매전략서다.
읽자마자 바로 경매에 뛰어들어도 될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경매의 기술을 담았다.

경매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 월급쟁이를 위한 경매 단계 등 초급에서 고급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낙찰시 명도절차에 대한 설명은 현장에서 직접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들려줄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하다.

저자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월급쟁이를 위해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매의 핵심적인 내용만 담았다”고 말한다.
월급쟁이에서 경매전문가로 변신한 저자가 직장인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집필했기 때문에 한 번만 읽어도 경매의 고급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미덕.

‘쥐꼬리’, ‘독약’으로 불리는 직장인의 월급을 ‘한달에 한번 나오는 큰 무기’로 보는 시각이 독특하다.

‘월급쟁이 경매전략’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게 월급이라는 무기를 경매시장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로 활용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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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