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의원이 지지자들의 간절한 부름에도 불구, 극구 사양하고 있다. 대선 나와달라는 요청 말이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JTBC<썰전>에서 “절대 출마 안한다”고 잘라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유도질문에 이같이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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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열린우리당 의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그때문일까.
유 전 의원은 가장 최근의 썰전에서 ‘정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다보니...신호가 와도 화장실 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성변비가 생겼었다”며 정당활동 당시를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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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썰전 2월16일치 캡처) |
국회의원 후보로서 유세 다닐 때의 고통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된다.
정계은퇴 후 변비가 사라졌다는 유 전 의원. 그리고 언제든 복귀할 경우 되살아날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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