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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많이 보면 성기능·만족도 동시 저하

음란물을 자주 보는 남성은 성기능에 장애가 올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해군병원 연구팀은 20~40살 남성 312명과 48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일 헬스데이통신을 통해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312명 중 81명이 일주일에 음란물을 1회 미만 시청했다.

(123RF)
(123RF)

이어 78명이 일주일에 1~2회 시청, 66명이 일주일에 3~5회 시청, 16명이 일주일에 6~10회 시청, 12명이 일주일에 11회 이상 접한다고 응답했다.

음란물을 자주 보는 남성일수록 발기부전 확률이 높았고 성교 시 만족도가 낮았다.

여성의 경우 40%가 음란물을 시청했지만 성기능 장애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미국 비뇨기학회연례모임(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s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됐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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