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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밤...산불 내려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밤 수락산 산불 화재현장을 찾아 "철저히 진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밤에 난 산불이라 큰 걱정을 했는데 그나마 바람이 좀 약해지고 불도 약화된 것 같다. 산을 넘어가기 전에 불이 어느 정도 잡혔다"며 "그러나 어느 상황에서도 안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투입하고 이중삼중 방어막을 쳤으며, 날 밝으면 곧바로 소방헬기 등을 집중 투입해 빨리 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헬기는 산림청 4대, 서울시 2대 등 6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그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경찰, 수방사, 소방 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해 공동훈련을 해왔으며 이번에도 잘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행안위를 통해 요청해 내일 아침에 날 밝는 대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서울시 측에 소방력을 최대한 동원, 화재 진압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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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