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시멘트 위에서 도는 공중제비는 이제 아마추어에 속한다.
일명 ‘파쿠르(Parcours)’를 훈련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각종 장애물을 도약대로 삼아 점프하고, 기어오르며, 심지어는 날아다닌다.
근력과 민첩성이 우선시 되는 이 ‘생활 스포츠’는 주변 사물을 최대한 이용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종단, 횡단하는 기술이다.
가벼운 몸동작이 최우선인지라 안전장비 일체를 걸치지 않고 편한 차림으로 행해진다.
파쿠르를 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초고층 빌딩 위에서 앞구르기, 턱걸이 등을 하는 아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유튜브 계정 스턴츠어메이징(StuntsAmazing)은 이 같은 파쿠르 영상을 모아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