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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에 좋다’는 버섯, 남원서 2개 또 발견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Calvatia nipponica)이 최근 4년간 한 과수원에서 14개나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남성 성 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 버섯이다.

이 버섯은 전북 남원 산내면 입석마을의 주지환(54)씨의 과수원에서 2014년부터 발견되어 오고 있다.

(사진=남원 산내면사무소 제공)
(사진=남원 산내면사무소 제공)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달 중순께 주 씨의 과수원에서 2개의 댕구알버섯이 또 발견되었고, 큰 것은 지름이 34cm, 작은 것은 5cm라는 것이다.

지난해 발견된 가장 큰 버섯은 지름 41cm, 무게가 2kg이었다고 한다.

한국 명칭 댕구알버섯의 뜻은 ‘눈깔사탕’이고, 중국에서는 성난 말이라는 뜻의 ‘마발’, 일본에서는 귀신의 머리라는 뜻의 ‘오니후스베’로 불리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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