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인집에서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가사도우미 A(54·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4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B(39·여) 씨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며 4차례에 걸쳐 명품가방, 의류, 화장품 등 2천400만원 상당의 물품 34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