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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아리아나 그란데 ‘관객 무시’ 사과문 발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공연 ‘관객 무시’ 논란에 대해, 주최사 현대카드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17일 현대카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아티스트 측 사정과 악천후 등에 따른 돌발 상황 등으로 불편을 끼쳐드렸다”는 내용의 사과문이 게재되었다.

한편, VIP패키지를 구매한 관객들이 ‘가수와의 만남 (Meet and Greet)’ 등 혜택을 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측의 자체 운영으로, 현대카드의 일차적인 소관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그란데가 공연 시간이 임박해서 입국한 사실이나, 예행연습을 진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해명은 사과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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