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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이것’으로 마사지 받는 남성들...‘조마조마’

거대한 식칼로 마사지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대만에선 정육점에서나 사용될 법한 푸주 칼을 써서 수건으로 덮인 피부를 칼로 두드리는 마사지샵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매체 ‘인사이더’는 이 현상을 알아보고자 영상을 만들었다. 이 ‘식칼 마사지’는 중국에서 2천 년도 전인 770 BC~476 BC 사이 불교 승려들이 사용해온 안마 비법이라고 한다.

(사진=인사이더 영상 캡쳐)
(사진=인사이더 영상 캡쳐)

일부러 칼날을 둔탁하게 무뎌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인데,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보다 칼날이 더 정확하게 혈점을 짚어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한다.

식칼 마사지를 실천하는 마사지사들은 다오랴오 (Dao Liao)라고 불린다.

‘인사이더’ 영상에 출연한 한 서양인 관광객은 인터뷰를 통해 “한 덩이 고기가 된 것 같았다”며 “몸이 훨씬 야들야들해진 것 같다”고 마사지를 받은 소감을 나눴다. 칼로 두드려 맞는 아찔한 순간에도 기분 좋게 잠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돈으로 40달러 (한화 45,000원)에 30분간 마사지 받을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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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