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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원로배우 김보애씨가 지난 14일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고려장’(1963), ‘부부전쟁’(1964) 및 딸 고 김진아와 함께 출연한 ‘수령에서 건진 내 딸’(1984) 등이 있다.
배우 김진규와 결혼해 1남 3녀를 슬하에 두었으며 차녀 故김진아와 아들 김진근씨는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활동 당시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의 마릴린 먼로’라 불리기도 했던 그녀는 지난 1년여간 뇌종양으로 투병해왔다.
YTN에 따르면 김보애는 생전 방송 활동 뿐만 아니라 에세이집과 시집을 출간하는 등 저서 활동도 활발히 했다고 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8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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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