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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무대 위에서 ‘항구의 남자’를 열창하는 사나이가 있었다. 나이는 7살.
지난달 19일 방영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는 유치원생 홍잠언 군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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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깔끔한 정장 차림에 넥타이까지 맨 이 어린이는 커다란 마이크를 잡고 ‘항구의 남자’와 ‘노래방’을 불렀다.
넘치는 끼와 간드러진 창법으로 좌중을 휘어잡은 홍 군.
그는 성인 참가자들을 모두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노래자랑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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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