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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떡국 먹은 날...금썰매 윤성빈 "설날 응원 덕이다"

스켈레톤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시상대에 올랐다. 윤성빈은 강력한 경쟁상대인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4위)를 제쳤다.

윤성빈은 방송인터뷰에서 "설날 아침 경기라 걱정했었다"며 "(예상과 달리) 현장에서 응원해준 분들이 많고 TV시청도 많이 해준 것 같다. 응원 덕에 금 딴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경기 직후 관중석을 향해 '금빛세배'를 올리기도 했다.

3차시기까지 은메달을 확보했던 두쿠르스는 마지막 시기에서 치명적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동메달마저 놓친 비운의 '스켈레톤 황제'를 위로하는 댓글이 많다.
 
2위는 러시아출신, 3위는 영국 선수가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또다른 영웅 김지수는 6위에 올랐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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