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일화가 자신의 과거 성추행 사실을 직접 밝히며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사과했다.
최일화는 2013년에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 직을 맡았으며 2015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직에 올랐다. 그는 <야인시대>, <대물>, <뿌리 깊은 나무> 등 최근까지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일화 공식입장 전문]
배우 최일화 입니다.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으로서 이번 미투 운동에 많은 배우가 연계되어 있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배우의 한사람으로 성추행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당시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몰랐던,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합니다.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 광고, 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진=헤럴드DB)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