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는 핸드폰 해킹 범죄의 대상이 됐다.
옷을 벗고 찍은 그의 사진들이 인터넷에 유출되었고, 로렌스는 사건으로 말미암아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고 지난 27일 한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28일 개봉한 <레드 스패로>라는 영화에서 로렌스는 발레리나로 생활하다 러시아 요원으로 변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
로렌스는 자신이 맡은 도미니카 에고로바라는 이름의 인물이 매우 강인한 여성상이라고 전했다.
로렌스는 에고로바 역을 연기하며 수위가 높은 장면들도 소화해냈다. 로렌스는 과거 유출 사건과 달리 “주체적으로 선택해서 나체 장면들을 연기”했기에 지난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