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와 함께 방북한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지금도 평양에 남아있어 그 목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지명자를 포함한 미 정부 당국자 6명은 3월 31일 방북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연합) |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폼페이오는 김 위원장과 4월 1일 처음으로 회담하고 방북 기간 동안 3~4회 만났는데, 현재도 미국 중앙정보국 (CIA) 소속으로 보이는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에서 김정은-트럼프의 회담과 관련한 조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아사히는 보도했다.
CIA 소속의 당국자들이 북한에 계속 남아서 회담과 관련된 조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5월말에서 6월초로 예정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장소가 평양이 될 가능성도 간접적으로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