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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지형 VR 군사훈련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 중 확실한 지형 파악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최근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남북, 북미지만, 만일 북한에서 전쟁이 벌어질 사태를 대비해, 미국에선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북한 지형을 구축해 군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과학전문 주간지 뉴사이언티스트의 20일 보도다.

이 프로그램은 위성 이미지와 그 외 가용 가능한 정보들을 활용해 가상현실로 지형을 조성하고 가상현실 속 적과 대전할 수 있게끔 한다.

가상현실 훈련받는 미군 병사 (사진=위키미디어)
가상현실 훈련받는 미군 병사 (사진=위키미디어)


여기에 인공지능이 때때로 변수를 던져넣어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훈련도 겸하고 있다.

미군은 2012년부터 가상현실을 활용한 군사훈련을 도입했다. 지난 6년간 기술 진보로 이젠 실제와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었다고 한다.

뉴사이언티스트가 인터뷰한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엔 북한 외에도 남한, 뉴욕과 같이 실탄을 사용한 훈련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지형이 포함되어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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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