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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가드레일, PVC 가드레일 신제품으로 ‘장영실상’ 수상

카리스가드레일(대표 유철)이 신제품 ‘다중리브 구조의 레진 플라스틱 가드레일’가 한국‘제88차 IR52 장영실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 초에 수여되는 이 상은 산업기술진흥협회(KOITA)가 신기술 연구, 개발에 공헌한 개발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카리스가드레일은 PVC 가드레일 특허를 등록하고 2017년 상용화 및 추가적으로 PVC가드레일 6종류를 등록하면서 해외 특허협력조약(PCT)을 출원하는 등 기술적인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1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도로연맹 글로벌 알투티 컨퍼런스&엑스포(IRF GLOBAL R2T CONFERENCE & EXPO)'에서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데 이어 연이은 수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PVC 가드레일은 철제가드레일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도가 높은데다 충격 완충 기능까지 갖고 있는 구조를 채택하여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 역시 높다”며 “철제 가드레일이 1m당 21kg의 무게인 반면 PVC 가드레일은 1/3에 약간 못 미치는 8kg 정도의 무게로 제작과 설치에 편의성이 높다”는 것을 대표적인 장점으로 꼽았다. 

유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제품 개발과 연구에 더욱 매진해 강소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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