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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합창단, ‘스바보드나’ 전국 투어… 서울 등 4개 도시 순회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서울 롯데콘서트홀 등 1일부터 전국 4개 도시에서 클래식 공연 ‘스바보드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클래식 음악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명곡들과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으로는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야샤 하이페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칭기스 오스마노프 등이 협연, 최고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바보드나’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광주, 통영, 서울, 춘천에서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합창단 관계자는 "공연의 수익금은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되며, 새터민, 사할린 동포,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을 지원하여 사회적으로 문화격차를 해소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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