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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개막, 90개국 17만여 명 참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지난 26일 온라인캠프를 열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IYF Online World Camp, 이하 월드캠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피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까지 90개국 17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지도자가 참석한다.

참가 대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유튜브(YouTube),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으로 그룹활동,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K-POP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막식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세계 90개국 17만여 명의 캠프 참가자들에게 유튜브로 생중계 됐다.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환영사를, 우간다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대통령이 축전을, 파라과이 페르난도 루고(Fernando Lugo) 전 대통령과 미국 알래스카 댄 셜리번(Dan Sullivan) 상원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박문택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월드캠프는 온라인캠프다. 온라인은 인터넷이라는 의미를 넘어 접속과 연결을 의미한다. 우리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 캠프를 참석하는 IYF안에 있는 행복이 여러분들에게 흘러들어갈 것이다. IYF가 누리고 있는 기쁨을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또는 월드캠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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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