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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아티스트를 만난다…우주소녀·권진아최유리, 오는 6월 단독콘서트
우주소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부터 싱어송라이터까지 여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무대가 찾아온다. 그룹 우주소녀, 가수 권진아, 최유리다.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우주소녀 콘서트 ‘원더랜드’ (2022 WJSN CONCERT ‘WONDERLAN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고 23일 밝혔다.

우주소녀는 코멘트 영상을 통해 “기쁜 소식을 알려주고 싶어서 찾아왔다”라며 “우주소녀 단독 콘서트가 개최된다. 정말 오랜만에 우정들과 콘서트로 만나는 거라서 우리도 너무 떨린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정, 많이 보러 와주실 거죠? 그럼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며 인사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우주소녀는 조금은 이상하고, 조금은 미쳐 있는 신비한 세계 ‘원더랜드’ 공간에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모모모(MoMoMo)’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HAPPY(해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이루리’, ‘UNNATURAL(언내추럴)’ 등 다수의 히트곡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사랑받았다.

가수 권진아 [안테나 제공]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7개월 만에 단독 공연을 연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권진아는 오는 6월 3일~5일까지 사흘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 권진아 단독 공연 ‘더 드리머(The Dreamer)’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0월에 개최, 전석 매진을 기록한 2021 권진아 단독 공연 ‘우리의 방식’ 이후 약 7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공연이다. ‘더 드리머’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권진아는 최근 발매한 싱글의 타이틀곡 ‘핑크!(Pink!)’와 ‘실리 실리 러브(Silly Silly Love)’ 및 수록곡 ‘흘러가자’를 포함해 다양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권진아는 ‘끝’, ‘오늘 뭐 했는지 말해봐’, ‘운이 좋았지’, ‘뭔가 잘못됐어’ 등 권진아만의 감성을 녹인 다수의 대표곡을 써내려가고 있다. 토이, 개코, 성시경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멜로가 체질’ 등 화제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최유리 [쇼파르뮤직 제공]

싱어송라이터 최유리도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에 따르면 최유리는 6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신한플레이(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욕심의 반대편으로’를 연다. 공연에 앞서 오는 26일엔 동명의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공연은 신곡 발매와 함께 약 7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최유리의 깊이 있는 따스한 음색과 더욱 성숙해진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줄 전망이다. ‘욕심의 반대편으로’는 넘쳐흐르는 욕심의 반대편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최유리만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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