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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TV토론서 ‘김동연 후원금 의혹’ 발언 김은혜 고발
23일 서울 마포구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24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기지사 후보 TV 토론회에서 ‘김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의 대가로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취지로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는 발언을 했다며 문제삼았다.

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김동연 후보가 후원금을 받은 시기는 2021년 10월경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전혀 무관한 것은 물론 단일화가 성사될지도 전혀 알 수 없는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김은혜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사실상 '단일화를 제안한 그 날에 후원금 2천만원이 입금됐으며, 이는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가로 들어간 것이 아닌지 의혹이 일고 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당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과 언론 보도 내용 등이 담긴 증거물을 함께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제출했다.

앞서 김은혜 후보는 전날 TV 토론회에서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김동연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한 날 1000만원씩 후원금 2000만원이 입금됐다"며 "대장동 주민의 피눈물 서린 돈이 단일화 대가로 간 것 아닌지와 선거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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