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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부의장 선출된 정진석 “더 시급한 건 상임위 구성 문제”
“여야, 모처럼 의장단 선출 합의…민생 책임감 때문”
“국회 밖 국민 삶 문제 더 이상 외면·방치해선 안돼”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4일 “우리 모두 국회 밖 국민들의 고단한 삶의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고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 더욱 더 시급한 것은 상임위원회 구성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공식 선출된 후 당선 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반기 의회에 이어 후반기에 다시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여야 의원들께 특히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처럼 여야가 국회의장단 선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금의 심각한 민생 위기 타개를 위해 더 이상 원 구성을 미룰 수 없다는 절절한 책임감 때문일 것”이라며 “정치에서 완승이 있을 수 있겠나. 여야 모두 그야말로 집단의지와 집단지성으로 민생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 당장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짧은 정치 연륜이지만 많은 경험을 살려서 우리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의회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회복되고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58표 중 243표를 얻어 제2당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원내 제1당 국회부의장에는 4선인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총 투표수 258표 중 243표를 얻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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