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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뺀 포르투갈, 스위스 6-1 대파…하무스 해트트릭 폭발[월드컵]
포르투갈의 신성 하무스가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A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호날두를 뺀 포르투갈은 더 강했다.

21세의 신예 공격수 곤살로 하무스가 해트트릭을 포함, 3골 1도움으로 펄펄 난 포르투갈이 스위스를 무려 6-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시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서 6-1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후반 교체투입된 뒤 물을 마시고 뱉어내고 있다./AFP

포르투갈은 경기력 논란이 있는 팀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에 앉히고 올해 대표로 데뷔한 하무스를 내세웠다. 이는 적중했다. 전반 16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박스 안쪽에서 돌아서며 왼발로 강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39세의 노장 페페가 헤딩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스위스는 후반 반격을 노렸지만 포르투갈의 공세는 더욱 거셌다.

후반 7분 달로트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하무스가 방향만 돌려놓으며 팀의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왼득점에 성공했다. 스위스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아칸지가 밀어 넣으며 1-4로 추격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하무스가 또 다시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추가시간 23세의 하파엘 레앙이 그림같은 감아차기슛으로 6번째 득점을 올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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