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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마침내 잡았다…속옷DNA 대조로 확인(종합2보)
Sept 19, 2019
사건발생 33년만에 진범추정 인물 검거…경찰 역사상 최악의 장기미제 풀려유사범죄로 현재 수감중인 50대 남성…9건 범행관련 여부는 따져봐야 알듯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은 불가…경찰 내일 브리핑 열어 용의자 특정경위 공개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마침내 드러났다.그러나 공소시효가 만료해 화성사건으로는 이 남성을 처벌할 수 없다.경찰은 이 남성이 모방 범죄로 밝혀진 8번째 살인사건을 뺀 나머지 9차례의 화성사건을 저질렀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다른 범죄로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7월 이 사건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과거 피해자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A 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A 씨와
기획사대표 동생이 가수 성폭행…"다른 연예인도 전속해지 가능"(종합)
Sept 18, 2019
대법원 판결…'국악소녀' 송소희 전속계약 분쟁 승소
남편에 불륜 들키자 성폭행당했다 무고한 여성 1심 집유
Sept 18, 2019
남편에게 불륜을 들키자 합의로 성관계한 남성에게 오히려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9단독 김상현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7)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2월 19일 오전 0시 43분께 한 모텔에서 B 씨와 합의로 성관계하고 나오다가 남편에게 들켰다.A 씨는 이를 모면하려고 남편에게 만취 상태에서 B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명한 뒤 이날 오전 같은 취지로 B 씨를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와 변호인은 법정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신고를 한 것이 아니라 만취해 성관계 당시가 잘 기억나지 않는 상태에서 B 씨 성폭력 혐의가 인정되면 처벌해달라는 의미로 신고해 무고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김 판사는 "모텔 폐쇄회로TV를 보면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이긴 하나 웃으면서 B 씨 손을 잡고 모텔을
한밤 길에서 부부싸움하던 60대, 아내 몸에 불붙이고 분신
Sept 18, 2019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60대 남성이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께 분당구 수내동의 한 길거리에서 A(60대) 씨가 함께있던 부인과 다투다가 자신의 차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 물질을 가져와 부인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다. A씨는 이어 자신의 몸에도 인화 물질을 뿌리고 몸에 불을 붙였다.근처에 있던 시민들이 A 씨 부부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부부는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아내와 불화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제도 알려줬는데…사립고 교장, 딸 '교사 부정채용' 무혐의
Sept 17, 2019
교육청 수사의뢰로 경찰 수사…검찰 송치 후 1년 만에 "증거불충분"
파주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국내 첫발생(종합)
Sept 17, 2019
백신·치료제 없는 '돼지 흑사병'…아시아 국가 확산 이어 北서 5월 발생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돼지 흑사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그러나 돼지는 한번 감염되면 폐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5월 30일 북한에서 발생했으며 앞서 지난해 중국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주변국에서 확산했다.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생긴 이후 돼지고깃값이 40% 넘게 오르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고기 가격에도 직접
기간제 교사, 중학생과 부적절한 관계…아동복지법 적용
Sept 17, 2019
인천 한 중학교에 근무하다가 퇴직한 기간제 여교사가 재직 당시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성적학대 혐의로 인천 모 중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인천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재직할 당시 중학교 3학년인 제자 B(16)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올해 4월 B군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A씨에게 아동복지법 제17조 2항을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 법 조항에 따르면 아동에게 음란한 행위를 시키거나 성적 수치심을 주는 성적학대 행위를 하면 처벌받게 된다.그러나 A씨와 B군 모두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에 강제성은 없었으며 서로 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재직하던 중학교에서 퇴사했다.인천에서는 지난달에도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
대구 대실역 인도에 2m 깊이 싱크홀…7시간 만에 복구
Sept 16, 2019
15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대실역 1번 출구 앞 인도에 가로·세로 각 1m, 깊이 2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관계 당국은 일대 통행을 통제하고 7시간 만에 복구 작업을 마쳤다. 싱크홀 발생 지점에는 지역난방공사의 온수관이 지났지만 파열되거나 물이 흐른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대구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우선 모래로 메웠다"라며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대 술집 '인공기·김일성 사진' 장식 논란…점주 "철거 예정"
Sept 16, 2019
경찰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 살펴볼 것"…논란에 철거하기로서울 시내 한 건물에서 북한 인공기와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으로 꾸며진 주점 공사가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은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으며, 해당 점주는 김일성 부자 사진 등을 철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15일 마포구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한 건물에서 '북한식 주점' 공사가 진행 중이다.건물 외벽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진과 함께 인공기가 부착됐다. 건물 외벽에는 북한 '포스터'와 비슷한 분위기의 그림과 한복 차림의 여성 모습도 붙었다. 그림 밑에는 '더 많은 술을 동무들에게', '안주가공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자', '간에 좋은 의학을 발전시키자' 등의 문구가 쓰여있다.마포구는 해당 건물에 대한 민원을 접수해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관련 내용을 이첩했다.마포구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으
"꼭 처벌해주세요" 성 피해 초등생이 판사에게 보낸 편지
Sept 15, 2019
1학년 때 피해 신고한 초등생, 4학년 됐지만 아직도 1심 진행 중그사이 피해 아동·학부모 2차 피해로 전학과 이사"아동 성폭력 사건 2차 피해 예방 보호막 없어""사범님을 감옥으로 넣어주세요. 또 저를 믿지 않고 오로지 나쁜 애로만 욕한 사람을 처벌해주세요."부산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A 양은 최근 판사에게 편지를 썼다.통학 차량에서 자신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사범을 하루빨리 처벌해달라는 것이다.그런데 편지를 읽다 보면 자신을 믿지 않고 욕한 사람도 함께 처벌해 달라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다.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11일 부산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A 양은 2017년 1월 태권도학원 사범 B 씨에게 통학 차 안에서 유사 성행위를 강요받았다며 엄마 C 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A 양은 경찰 조사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진술했고 B 씨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거짓'판정이 나왔다.경찰은 A 양 진술과 B
11살 아들 한겨울 속옷 차림 내쫓아 학대한 아버지
Sept 15, 2019
아내 폭행 후 감금 혐의도…법원, 40대 징역형 선고한겨울에 11살 아들을 속옷 차림으로 집에서 내쫓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뒤 감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송승훈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아동 관련 기관에 2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2012년 1월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속옷만 입은 아들 B(당시 11세)군을 현관문 밖으로 내쫓아 학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B군이 공부를 하지 않고 반항한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2017년 2월에도 딸 C(당시 12세)양이 집에 늦게 들어오자 양말과 침대용 방한 텐트를 집어던지며 "집을 나가라"고 소리치는 등 정서적
"추석연휴 인천공항 일본행 출국 여객 수 43% 급감 예상"
Sept 11, 2019
인천국제공항공사 전망…전체 이용객도 3% 감소할 듯
"한국 여권 팝니다"…커뮤니티에 올라온 매매 광고
Sept 11, 2019
중국 교포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웹사이트에서 한국 여권이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실제 거래 여부와 피해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갔다.인터넷 커뮤니티 '소울드레서' 이용자 '알수없****'는 지난 4일 "'조선족(중국 교포)' 사이트에서 한국인 여권이 거래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과 사이트 캡처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공유되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한국 여권이 불법 체류 목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 실제로 문제가 된 사이트 검색창에 '여권'을 검색하자 지난해와 올해 작성된 한국인 여권을 판매한다는 글이 30건 이상 나왔다. '한국 여권을 매입한다'는 글도 보였다.대다수의 판매 글에는 여권 주인의 성별과 나이, 여권 유효 기간, 사용 가능한 페이지 수 등 구체적인 정보가 명시됐다. 판매를 위한 연락처로는 판매자의 텔레그램 아이디가 주로 쓰였다. 텔레그램은 익명으로 대화를
장제원 아들 측 "아는 형과 '운전자 바꿔치기'…혐의 인정"
Sept 11, 2019
"의원실·소속사 관계자 아닌 개인적 친구…깊이 반성"
靑 '유승준 입국 금지' 청원에 "반칙 없는 병역문화 조성 노력"
Sept 10, 2019
"대한민국 국민인 남성, 누구나 성실히 병역의 의무 이행해야""병역 미이행한 국적 변경자의 취업 제한 등 입법 논의 적극 협조"청와대는 9일 가수 유승준 씨의 입국을 다시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반칙과 특권이 없는 병역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남성은 누구나 헌법과 법률에 따라 성실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스티븐유(유승준) 입국 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 듭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7월 11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한 달간 25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유 씨는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병역 회피 의혹을 받고 한 달 뒤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유 씨는 2015년 주LA총영사관에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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