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형 인간', 낮 시간대 뇌 기능 떨어져"
Feb 18, 2019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morning lark)에 비해 뇌 기능에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학 인간 뇌 건강센터(Center for Human Brain Health)의 엘리스 페이스-차일즈 박사 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과는 달리 낮 시간대에 뇌 기능이 떨어지고 저녁 시간대에 뇌 기능이 올라가 전형적인 '오전 9시~오후 5시 일과'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연구팀은 취침 시간이 평균 새벽 2시 30분, 기상 시간이 아침 10시 15분인 '저녁형 인간' 22명과 취침 시간이 밤 11시 직전이고 기상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인 '아침형 인간' 16명을 대상으로 뇌의 디폴트 모드에 해당하는 '휴지기 뇌 연결도'(resting brain connectivity)를 MRI로 촬영하고 아침 8시부